[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의 비숍 국제공항에서 경찰관이 흉기로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고 ABC와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의 비숍 국제공항에서 경찰들이 조사 중이다.<사진=AP/뉴시스> |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를 당한 경찰관의 등과 목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후 공항은 폐쇄된 상태로 승객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이 현장에서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주 경찰은 트위터에서 "비숍 공항에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방심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있으면 주 경찰이나 지역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용의자는 경찰관을 칼로 공격하기 전에 아랍어로 무언가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FBI가 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