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6.8만→10만원으로 상향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노무라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지금보다 60% 오른 10만원으로 제시했다.
<CI=SK하이닉스> |
18일(현지시각)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노무라 애널리스트 CW 정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종전의 6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란 것이 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은 5배 정도다. 그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지난해의 3배 가까이 개선될 전망인데도 선행 PER는 5년 평균인 9배보다도 훨씬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한적인 공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강력한 D램 수익 상황이 2018 회계연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낸드(NAND) 평균판매단가도 지속적인 3D낸드 공급 부족 상황으로 올 3분기까지 강력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도시바 인수와 관련해서도 SK하이닉스와 일본혁신네트워크회사(INCJ) 컨소시엄이나 웨스턴디지털(WD) 컨소시엄 쪽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 산업에 최소 중립 내지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