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에 집중…발끝까지 비닐 우산·인공눈물 깔대기
고정관념 버리면?…딱풀형 버터·직육면체 수박 '탄생'
<영상=유튜브 채널 '탑텐(10) 팩트'>
https://www.youtube.com/watch?v=wjbkxu8R8G8
[뉴스핌=김성수 기자] 발명(發明).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고귀한 행위다.
그런데 알고 보면 발명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가? 일상생활의 불편함에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하면 당신도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탑텐(10) 팩트>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25개 신기한 발명품들 영상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발명품은 발끝까지 비닐이 달린 우산이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면 어깨나 팔, 가방에 빗물이 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만약 발 끝까지 닿는 비닐을 우산에 씌운다면 어떻게 될까? 물샐 틈 없는 방어가 되지 않을까?
두 번째는 인공 눈물 넣을 때 쓰는 깔대기. 눈에 인공 눈물을 넣을 때 실수로 눈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운이 나쁘면 심지어 눈을 찌를 수도 있다. 그러나 눈물이 새지 않도록 깔대기를 댄다면 이런 걱정은 끝!
세 번째는 식빵에 딱풀 바르듯이 바를 수 있는 버터 스틱이다. 버터를 왜 꼭 나이프에 발라서 식빵에 문질러야 하는가? 딱풀 모양의 버터를 만들어 바로 문지르면 나이프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것을.
수박이 꼭 동그란 공 모양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버려라. 수박을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면 자르기도 쉽고 나눠먹기도 쉽고, 차곡차곡 쌓아 보관하기도 쉬워진다.
감기 걸려 콧물이 줄줄 흐를 때 휴지가 항상 구비되게 하려면? 머리에 휴지가 달린 헤어밴드를 달면 어떨까?
볼록렌즈를 이용해 태양 열로 개미를 태워 죽인 경험이 있는가? 이젠 그 볼록렌즈로 불을 태울 수 있는 담배도 있다!
입술 모양을 쉽게 잡을 수 있는 틀은 어떤가? 립스틱이 입술 선에 삐죽삐죽 튀어나올 걱정 없이, 그냥 대고 립스틱을 칠하면 입술 모양대로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