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당뇨시장 중국 공략 본격화 계획
[뉴스핌=박미리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중국에 혈당 측정기,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공급한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왼쪽)와 마이크 딩 Tianjin Times ENUO Technology 대표(오른쪽)가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미팅을 진행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엠에스> |
13일 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중국 Tianjin Times ENUO Technology(이하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와 433만달러(약 50억원)규모의 혈당측정기(BGMS·Blood Glucose Monitoring System), 당화혈색소 측정기(HbA1c Measuring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는 모바일 융합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환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녹십자엠에스는 향후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측정기를 천진 타임스 이눠 테크놀로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연동시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당뇨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당뇨환자 수는 1억명 정도로 오는 2040년 환자수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