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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앞둔 호날두가 밝힌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

기사입력 : 2017년06월03일 07:31

최종수정 : 2017년06월03일 07:31

챔피언스리그 앞둔 호날두(사진)가 밝힌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 <사진= AP/뉴시스>

챔피언스리그 앞둔 호날두가 밝힌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의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를 밝혔다.

호날두는 아르헨티나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친구 사이는 아니라고 솔직하게 공해했다. 호날두는 “메시와 나의 관계는 친구라기보다 동료다. 지난 10년간 여러 행사에 같이 참가했고 리가에서 함께 경쟁해 오고 있지만 관계는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따로 식당에서 만나 밥을 먹는 사이는 아니다.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축구계의 동료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5골 6도움, 메시는 34경기에서 3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를 존경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호날두는 “나는 메시뿐 아니라 훌륭한 축구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 당연히 메시도 그중 한명이다. 메시는 내게 특별히 잘못한 게 없다. 그래서 내가 싫어할 이유도 없다. 메시에게 호날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면 그는 나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를 해준다. 당연히 메시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고 말했다.

또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0살 이후에도 뛰고 싶다는 소망을 다시 한번 밝혔다. 홈팬들이 자신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서운함을 보였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4차례 수상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두 번의 라리가 우승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 코파 델리를 모두 들어 올렸다. 이런 자신의 업적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나는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열 받는 것은 싫다. 홈팬들에게 비난 받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맨유에서 뛰었을때에는 그런 일은 없었다. 팬들은 안에서나 밖에서나 나를 지지해 주었다. 스페인 생활에 만족하지만 여전히 맨체스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6월4일 오전 3시45분 유벤투스와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양팀은 19년전 한차례 결승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1997∼1998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우승 상금은 1500만유로(약 189억원)를 포함해 10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소집 명단. <사진= 레알 마드리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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