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닛케이 22개월 최고…주간 중국 홀로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17:22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17:22

주간 닛케이 2.5% 홍콩 1% 각각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한 주를 마친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간밤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 기록한 점이 증시에 힘을 불어 넣었다.

주간으로는 중국 증시가 홀로 하락했다. 당국의 유동성 긴축과 경제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 종가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0% 뛴 2만177.28엔에 거래를 마쳤다. 2만 선을 회복한 것도 1년 반만이다. 토픽스는 1.64% 오른 1612.2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닛케이가 2.49% 올랐고 토픽스는 2.73% 상승했다.

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급증했다. 거래량은 23억주, 거래액은 3조2000억엔으로 모두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철강주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이날 신일본제철주금과 JFE홀딩스는 모두 6% 상승했다. 또 주가 상승으로 고급 기호품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다카시마야와 J프론트 리테일링 등 백화점 주가가 4% 가량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정치 위험과 엔화 강세가 없었더라면 일본 증시는 더 빨리 지금 수준으로 오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닛케이지수가 기술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해 차익 실현 압력이 높아졌다고 경계했다. 다음 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러시아 관련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정치 혼란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오후 5시 13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16% 상승한 111.52엔에 호가됐다.

중국 증시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오른 3105.54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66% 오른 9794.89포인트에 한 주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32% 빠진 3486.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상하이와 선전지수가 각각 0.15%, 0.65% 빠졌고 CSI300지수는 0.17% 상승했다.

소비 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CSI300필수소비재지수는 0.65% 빠졌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4% 오른 2만5924.05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4% 오른 1만666.43포인트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65% 오른 1만152.53포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 항셍과 H지수가 각각 1.11%, 0.82% 올랐다. 가권지수는 0.50%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