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김세정ㆍ조정석 광고 6월 온에어..”바로 먹는 영양참치” 컨셉
[뉴스핌=김홍군 기자] 참치 명가 동원F&B가 새로운 컨셉의 TV광고를 선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과 배우 조정석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내달부터 새로운 동원참치 TV광고를 런칭한다.
‘바로 먹는 영양, 동원참치’라는 컨셉의 광고에서 김세정과 조정석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동원참치의 가치를 전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는 조리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한 캔씩 챙겨먹는 것만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으며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또한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우러지며 활용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동원참치 새 TV광고 모델 김세정ㆍ조정석. <사진 = 동원F&B> |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자 ‘브레인푸드’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의 미인사관학교 ‘킨타 미스 베네수엘라’에서는 미녀들의 저녁식사로 참치캔 200g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일의 유명 슈퍼모델인 하이디 클룸은 출산 후 8주 동안 참치 샐러드를 먹으며 몸매를 회복하기도 했다.
또한 참치는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50g 한 캔으로 세계 보건기구의 일일 성인 권장량에 적합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참치는 똑똑한 아이를 만들어주는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알려져 있다. 등 푸른 생선은 머리가 좋아지는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참치가 함유한 DHA 양은 뛰어나다.
참치캔이 가진 풍부한 영양성은 지난 2010년 당시 칠레 산호세에서 벌어진 광산 붕괴 사고 사례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당시 지하 622m에 매몰됐던 33명의 광부는 지하 피신처에서 48시간마다 두 숟가락의 참치와 과자 반 조각, 우유 반 컵을 나누어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고, 마침내 69일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美 FDA, “임산부ㆍ어린이는 주기적으로 먹어야”
미국 FDA는 지난 1월 임산부나 수유여성, 어린이들은 영양 섭취를 위해 참치캔을 포함한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건강권고안을 발표했다.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섭취를 위해 최소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시중에 출시된 100g 혹은 150g의 참치제품을 일주일에 2~3캔씩 먹으면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알맞은 양의 참치 살코기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참치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힐링푸드(Healing Food)다. 미국 타임지는 16대 힐링푸드로 참치캔을 꼽으며, 참치캔에 포함된 다량의 오메가-3가 우울증 예방 등 정신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35년 부동의 국민참치캔 '동원'
동원참치는 지난 1982년 출시된 이후 우리 식탁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국가대표 식품이다. 1982년 12월 국내 첫 출시 이후 34년 동안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980년대 값비싼 고급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원참치는 미세먼지, 메르스 사태 등이 대두된 지난해 참치의 건강성을 더욱 배가시킨 ‘동원 건강한참치’ 3종(셀레늄엽산, 오메가369, 저나트륨)을 출시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참치캔들이 가미소스나 유지, 제조법 등의 변화를 통해 맛이나 식감, 형태를 다르게 했다면, ‘동원 건강한참치’ 3종은 건강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차별점이다. 이미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참치에 비타민,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원료를 통해 건강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라면 토핑용 참치인 ‘동원라면참치’ 및 참치를 활용한 안주용 통조림인 ‘동원포차’ 등을 출시하며 참치 활용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대표 참치캔 회사로서 일상 속에서 참치가 가진 ‘바로 먹는 영양’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