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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동석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4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차주혁(26·본명 박주혁)씨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모두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차씨는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는다.
차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차씨는 지난 2010년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