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 소재 상품 확산
[뉴스핌=이에라 기자] 빈폴아웃도어는 한지 티셔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쿨한(COOLHAN)’ 티셔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아웃도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천연 소재인 한지(韓紙)를 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는데, 이번에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영향으로 친환경 소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리넨과 한지가 패션업계의 새로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뽕나무과인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35대 65의 비율로 혼방해 ‘쿨한 티셔츠’로 출시했다.
지난해 레이온의 비율이 70% 가까이 되던 것을 올해는 폴리에스테르의 비율을 조정, 섬유의 기능성을 한층 높이는 최적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기능성 뿐 아니라 젊은 감성이 느껴지도록 컬러와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흡습속건, 항균 기능을 비롯해 냄새 제거, 원적외선 방사 등 기능성을 극대화, 천연 소재의 약점으로 꼽히던 거친 느낌을 줄이는 한편 모던한 솔리드 컬러를 적용해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세련된 피케 스타일의 티셔츠와 라운드 티셔츠로 디자인해 비즈니스 캐주얼의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들어 청량감이 뛰어나고, 유해 세균발생을 차단해 피부에 민감한 고객이 입어도 문제 없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한지 소재의 섬유는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소재로 사용된 천연 미세 섬유는 다층구조로 인해 여름 시즌에는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겨울 시즌에는 보온력이 우수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특징으로 사계절 동안 쾌적하고 포근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
‘쿨한 티셔츠’는 레이온과 폴리의 최적의 혼용율을 통해 물세탁이 가능하다. 구김도 잘 가지 않고 신축성도 우수해 여름철 쿨 비즈 상품으로 제격이다. 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그린, 아이보리, 핑크, 블루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전찬희 빈폴아웃도어 차장은 “환경 및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건강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패션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제품 전반에 걸쳐 천연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한지 소재를 기반으로 한 ‘쿨한 티셔츠’ 뿐 아니라 다양한 천연 기능을 겸비한 상품들이 올 여름 패션업계에서 주목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쿨한 티셔츠’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20% 할인을 제공한다. 15만원 이상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80여가지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기적의 소금’이라고 불리는 천연 히말라야 핑크 크리스탈 소금(25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빈폴아웃도어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