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남아완구 매출 올 4월, 전년대비 5.5% 신장
[뉴스핌=이에라 기자] 어린이날을 한달 앞두고 남아완구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19일 남아완구가 4월 들어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했다고 밝혔다.
남아완구는 지난해 8.1% 매출이 감소하며 침체기를 걸어온 분야다.
완구 매출이 4월 반등에 성공한 것은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에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남아 관련 신규 애니메이션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터닝메카드 신규 시리즈 ‘터닝메카드 W 시즌2’는 지난 3월, 공룡을 소재로 한 파워레인저의 신규 시리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케이블 방송을 타고 있다.
라바를 제작한 완구 회사인 ‘투바앤’에서 출시한 공룡 소재 만화 ‘다이노코어 시즌2’는 3월, 일본에서 제작된 팽이 소재 만화 ‘베이블레이드’는 16년에 방영된 만화지만 케이블을 통해 지속 재방영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4월 현재 10위권 내 완구 순위를 살펴보니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다이노코어, 베이블레이드, 헬로카봇 등 다양한 신규 남아 애니메이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1위 상품은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였고,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터닝메카드'가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해 다양한 완구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남아완구들을 준비해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메머드,트리)’,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 터닝메카드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등을 판매한다.
박기택 롯데마트 완구 MD(상품기획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큰 남아완구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며,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다양한 선택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완구매장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블레이드버스트 <사진=롯데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