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연재된 '노블레스' 454화 중 한 컷 <사진=네이버 웹툰 '노블레스'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네이버 인기 화요 웹툰 '노블레스' 일부 독자들이 손제호, 이광수 작가들 지적에 나섰다.
손재호, 이광수 작가의 웹툰 '노블레스' 454화가 17일 밤 연재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에피소드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이 웹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연성 부족"이라며 "스토리부터 캐릭터까지 떡밥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매화 즉흥적이다. 그날 그날 지어내는 느낌이다. 깊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를 들어 밑도 끝도 없이 거대늑대기술이 나온다. 저런 기술에 대한 어떠한 떡밥이나 암시조차 없다. 기술에 대한 배경이나 설명조차 없다. 오늘 갑자기 만들어낸 기술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스토리 연출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그는 "항상 전투 과정이나 연출이 똑같이 반복된다. 결과는 라이제르 일행이 승리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그 과정마저 변하지 않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 드래곤볼 같은 경우에는 전투 과정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매번 새로웠다"며 "등장인물에 성장에 대해서도 그 과정이 확실치 않다. 단지 '연구' '실험'이 끝이다. 항상 같은 연출과 패턴에 대한 아쉬움이 짙다. 독자로서 '노블레스'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이런 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또 한 네티즌은 "문제 1. '저 놈이 아직도 이런 힘을 낼 수 있다고?'란 문장이 노블레스 연재 중 몇번이나 대사에 나왔는지 구하시오 (주관식 100점)"이란 댓글을 달아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네티즌들의 댓글은 18일 오전 3000건이 넘는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한편 '노블레스'는 매주 월요일 밤에 연재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