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 개관...명상실·다도실 등 갖춰
[뉴스핌=김겨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 심신 건강 제고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임직원 심신건강관리 전용시설인 ‘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경북 문경에 힐링센터를 개관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회사측에 따르면 문경에 위치한 폐교를 임차해 명상실, 다도실 등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임직원들의 심신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통 ▲오감 깨우기(컬러를 통한 심리상태 진단 ‘컬러 테라피’, 체질과 증상에 맞는 아로마를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 등) ▲소통 스킬 훈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과로 이어지는 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건전한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센터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박지숙 마인드힐링연구소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에너지로 막혀있는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고 치유해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도 증진시켜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사내에 명상실과 심리카페를 운영하고 ‘소통캠프’를 운영 하는 등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지원해 왔다.
국내 전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심리상담실에서는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을 위한 상담,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