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2'의 박민영과 이준기(위) <사진=tvN '내 귀에 캔디'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내 귀에 캔디2'에서 박민영이 '홍삼이' 이준기의 정체를 알아챘다.
25일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준기는 "오늘 어디로 갈거야"라고 물었다. 이준기는 자신의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를 열심히 들어주다 '바니바니'는 박민영은 "사진이나 찍히지 마, 이제. 사진 좀 그만 찍혀"라고 말했다. 이어 "당최 모르겠지?"라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응?"이라며 당황했다.
이준기는 다시 "네가 봤어, 나를?"이라고 물었고 '바니바니' 박민영은 "무슨 소리야, 관광객들이 봤겠지"라고 말했다. '홍삼이' 이준기는 "아, 억울해. 나만 들킨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그럼, 난 너인 거 알았으면 선배님이라고 했겠지. 내가 예상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어"라며 웃었다.
이준기는 "나 인거 보고 '아 뭐야, 왜 하필 얘야'라고 한 거 아니야"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박민영은 "아니야"라며 웃었다. 이준기는 "그럼 나는 오늘 너에 대해 다가갈거야"라며 "밤새 내가 뭘 검색했냐면 베네치아, 20대 여자배우, 30대 여자배우 다 쳐봤어"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그런데 30대 여자배우 친 건 너무 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박민영의 실제 나이는 32세다.
박민영은 '내 귀에 캔디2' 제작진에 "이분에 대한 기억을 계속 돌려보니 생각이 하나하나씩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예쁜 남자였던 것 같다. 어떻게 남자가 예쁘게 생겼지 생각했다. 그때보다 성격이 더 밝아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