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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 하와이행...'북핵 이슈' 민간 외교 나서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10:58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10:58

CSIS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 아태지역 안보 토론

[뉴스핌=황세준 기자]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참석해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15일과 16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태평양포럼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이후에는 ‘미국의 외교 정책’을 주제로 조셉 나이 하버드대학 특임 교수 발표를 청취했다.

최 회장은 "최근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 등으로 인해 한반도 지역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아태지역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평양포럼은 1975년 로이드 배시 해군 제독이 창설해 하와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CSIS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로서 대외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 민간 연구소다.

총 35명의 국제이사 중 한국인은 최신원 회장을 비롯해 현홍주 전 주미대사(현재 김&장 법무법인 변호사), 김진현 전 과기부 장관 등 3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매년 태평양포럼의 발전을 위해 2만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영리더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태평양포럼 설립자인 로이드 베이시 부회장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도 열렸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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