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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산업생산 예상보다 덜 증가…소비재 부진

기사입력 : 2017년03월14일 20:23

최종수정 : 2017년03월14일 20:2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기계류 생산은 양호했지만 소비재 생산이 감소하면서 이를 상쇄했다.

유럽연합기<사진=AP/뉴시스>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4일(현지시각) 유로존의 1월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3%를 밑도는 증가 폭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0.6% 늘어 시장 전망치 0.9%를 밑돌았다.

1월 부진한 산업생산 지표에는 지난해 12월 수치가 기존 발표보다 상향되며 영향을 미쳤다. 12월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1.6% 감소한 것에서 1.2%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됐다.

1월 산업생산 증가에서 가장 큰 부분은 기계류와 같은 자본재 생산이 차지했다. 자본재 생산은 1월 중 2.8% 증가해 12월 감소분을 모두 상쇄했다. 에너지 생산도 1.9% 증가하며 산업생산 증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소비재는 내구재와 비내구재 모두 감소했다. 1월 내구재 생산은 0.4% 감소했으며 소비재 중 비내구재 생산 역시 0.7% 줄었다. 중간재 생산은 0.4%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의 산업생산은 3.3% 증가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선 각각 0.3%, 2.3%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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