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9096명 방청신청…헌재, 24개 좌석 배정
[뉴스핌=김규희 기자]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기일에 2만명 가까운 방청신청이 몰렸다.
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고당일 방청을 원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1만 9096명이 방청을 신청했다. 신청 기간은 최종선고일을 공개한 8일 오후 5시 40분께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만 하루였다.
선고결과가 발표되는 헌재 대심판정의 총 좌석은 100여석으로 심판 양측 당사자와 언론매체 등을 제외한 24개 좌석이 일반인에게 배정됐다. 경쟁률은 796대 1을 기록했다.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심리 결과를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 선고는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