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1월 미국의 공장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조립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6일(현지시각) 1월 공장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0%의 증가율을 상회한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공장재 주문은 5.5%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공장재 주문 증가율은 1.3%로 유지됐다.
저유가와 달러 강세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의 제조업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미국 경제 활동의 약 12%를 차지한다.
상무부는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이 1월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핵심 자본재 출하는 같은 기간 0.4% 줄었다. 운송장비 주문은 6.2% 증가했고 컴퓨터와 전자제품 주문은 1.9%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