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이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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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보드는 28일(현지시각)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4.8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7월 이후 최고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11.0도 웃돈 수치다.
2월에는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전망이 모두 개선됐다. 경기가 좋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9%에서 28.7%로 소폭 줄었지만, 경기가 나쁘다고 본 응답자는 15.9%에서 13.2%로 줄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 보드 경제지표 담당 이사는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와 고용시장 여건을 1월보다 이번 달 더 긍정적으로 봤다"며 "단기 경기와 일자리, 소득에 대한 기대가 개선됐으며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경제가 향후 몇 달간 확장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