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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km 달리고도 2000만원대...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1:13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1:13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결합...'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
중고차 가격 보장해주고 전국에 충전시설 대폭 확대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대 900km를 달리면서도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친환경차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을 출시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 아이오닉 전기차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비했다.

현대차는 27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컨퍼런스(IONIQ Conference)’를 개최하고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아이코닉 프러그인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한 아이오닉 전기차,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차 3개 풀라인업을 갖췄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모델이다. 1회 전기충전으로 시내에서 46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으로 전환하면 900km를 달린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파주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할때 전기차 기능을 사용하고 주말에 레져용으로 장거리를 뛸때 하이브리드 기능을 사용하는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최고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 출력 60.5ps(44.5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ps, 최대 합산토크 27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도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인 휘발유 기준 20.5km/ℓ, 전기 기준 5.5km/kWh에 달한다.

출시가격은 N트림 3230만원, Q트림 341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 500만원 감안시 2000만원대에서 구매가능하다. 

현대차는 또한 충전 문제와 배터리 내구성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먼저, 현대차 전국 주요 지점과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200여개의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해 무상 충전을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ICT와의 협업을 통해 마트, 백화점 주차장 등 생활 밀착형 공용시설에도 120여기의 충전소를 설치했다.

또한 전기차 고객들의 원활한 정비를 위해 전국 100여개의 서비스센터 및 고난도 정비가 가능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전담 정비 거점으로 지정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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