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나천일(박혁권)을 맹라연(박선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 사진을 찍자고 했다. <사진=SBS '초인가족 2017'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초인가족 2017'에서 김지민이 가무키 화장으로 박선영, 박혁권을 놀래켰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나천일(박혁권)을 맹라연(박선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 사진을 찍자고 했다.
박선영은 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박혁권은 "진짜 옛날 사진밖에 없어서 그랬다니까"라며 박선영의 사진을 보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박혁권은 "빨리 찍고 영화보러가자. 우리 심야 영화 안 본지 오래됐잖아"라며 달랬다.
그리고 박혁권은 딸 나익희(김지민)를 불렀다. 김지민은 방에서 나오면서 "무슨 가족사진이야. 촌스럽게"라고 소리쳤다.
딸의 모습을 본 박선영은 "야 나익희, 너 경극하니?"라며 놀랐다. 김지민은 어설픈 화장술로 얼굴을 꾸몄다. 달걀 귀신처럼 얼굴은 하얗고 눈썹은 새카맣게 그렸다. 볼과 입술은 짙은 붉은색으로 물들였다.
김지민은 "경극이 뭔데?"라고 되물었다. 박혁권은 "경극보다 가부키쪽인데"라고 받아쳤다. 김지민은 "뭐라는거야"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얼른 가서 세수하고 와"라고 했다. 이에 김지민은 "왜, 사진 찍는다며. 엄마처럼 흑역사 안 남기려고 그러는데 왜"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박선영은 "지금 네가 흑역사거든"이라며 씻어라고 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