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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가수 이은하, 진통제 8알 먹고 의식잃기도…편두통 원인과 치료법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22:00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22:00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데뷔 44년차 가수 이은하도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생로병사의 비밀' 편두통 원인과 치료법…이은하, 진통제 8알 먹고 의식잃기도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2일 밤10시 ‘편두통, 참지 말고 치료하라’ 편을 방송한다.

극심한 편두통은 치매, 사지마비와 함께 장애척도 7단계에 해당될 정도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상상을 초월하는 극심한 고통, 편두통
미국의 한 연구팀은 ‘극심한 편두통’이 치매, 사지마비와 함께 일상에 장애가 되는 질환 7단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만큼 편두통은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우리 삶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 데뷔 44년차인 가수 이은하 씨(56)는 가라앉지 않는 두통 때문에 하루에 진통제를 8알까지 먹다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찾아오는 두통의 횟수가 더욱 잦아졌다.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걸까.

조경자 씨(67)는 한 달에 머리가 맑은 날이 손꼽힐 정도다. 머리 전체를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적도 여러 번. 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얻었다.

한편 주부 서정숙 씨(62)는 두통이 오면 항상 체기가 동반돼 끼니를 거를 날이 많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 삶을 황폐화시키는 편두통과 편두통이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과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에 대해 파헤쳐본다.

◆조짐 편두통이 뇌질환을 부른다?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한 번씩 겪는다는 두통. 하지만 대다수가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일반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이 양(16)은 난생 처음 기이한 증상을 경험했다. 눈에 하얀 반점이 떠다니고 검은 막들이 쳐지는 등 시야에 이상한 왜곡현상이 나타나면서 극심한 두통이 찾아왔다. 일명 ‘조짐 편두통’에서 비롯된 것. 조짐 편두통 환자는 일반 편두통 환자에 비해 뇌질환 발병률이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한편 30년 넘게 편두통을 앓아 온 이소자 할머니(76)는 보톡스 요법으로 편두통 치료를 받고 있다. 미용시술에 쓰이던 보톡스가 편두통 치료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 환자이자 편두통 전문의인 주민경 교수를 통해 편두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자신만의 ‘편두통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복용한 진통제가 두통을 키운다? 두통 치료의 올바른 방향 제시
편두통은 흔히 5,60대가 넘어가면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60대가 넘어서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랫동안 두통을 앓아온 만성 환자들의 경우,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것은 ‘진통제 남용’ 문제다.

실제로 대한두통학회 조사결과, 만성 편두통 환자의 73% 이상이 두통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 진통제 중 편두통만을 표적으로 하는 ‘트립탄제’는 급성기 편두통 발작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약물을 무분별하게 남용할 경우, 오히려 두통을 키울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30년 넘게 두통을 앓고 있는 만성편두통 환자 4명을 대상으로 ‘4주간 두통극복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두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젊은 유방암이 여성을 위협한다’ 편도 방송한다.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 2000년 10만 명 당 26.3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4년 72.1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세. 특히 주목할 것은 젊은 유방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병기라도 젊은 유방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데 실제로 2,30대 환자의 재발률은 40대 이상 환자의 두 배 정도 높았다.

긴 월경기간과 늦은 출산 그리고 비만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과도한 분비가 젊은 유방암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 암스트롱 코너에서 알아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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