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이달 초 두바이 전시회에 참가해 17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필로시스의 대표적인 혈당기인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와 지메이트 온(Gmate On)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공립병원 시장에 진출한 R사와 향후 5년간 약 47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약국 및 유통전문 업체 3곳과는 약 38억의 기업간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필로시스> |
아울러 파키스탄 최대 의료기기 유통 회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필로시스는 올해 목표치인 30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전시회 4일 내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쓸 수 있는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와 지메이트 온(Gmate On)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며 “필로시스 제품은 미국 FDA와 유럽 CE, 중국 CFDA 등 세계적인 품질 인증 및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대규모 수주까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필로시스는 현재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