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델은 13일(한국시간) 열린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故 조지 마이클 헌정 공연을 꾸몄다. <사진=그래미 어워드 인스타그램> |
'그래미어워드' 아델, 故 조지 마이클 추모 무대 중단 "다시 하겠다" 눈물까지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아델이 故 조지 마이클 헌장 무대를 갑자기 중단했다.
가수 아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난해 12월 25일 사망한 가수 조지 마이클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던 중 중단했다.
아델은 관객들과 세션들에 미안함을 표했다. 그는 "중단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조지 마이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료 가수들은 긴장한 아델을 위해 박수를 보냈고 그는 이내 평온을 찾은 뒤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아델은 무대가 끝난 뒤 눈시울을 붉혀 조지 마이클을 향한 그의 애정과 그리움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편 이날 아델은 곡 '헬로(Hello)'로 '올해의 노래' 상과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거머줬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