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솔이 공장 신설 관련 투자를 밝힌 데 대해 표면탄성파(Saw) 필터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와이솔은 전일 장마감 후 공장 신설 관련 투자를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275억원으로 투자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투자 목적은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기지 확충이다.
이동주 연구원은 “이번 투자 공시는 내년 이후 Saw 필터 수요 대응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사점은 글로벌 LTE 침투율이 65% 수준임을 감안할 때 Saw 필터 전체 시장 규모는 여전히 성장세라는 점과 중화권 업체로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와이솔의 타이트한 가동률을 고려할 때 이번 투자 건은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라며 “다만 Saw 필터 수요 견조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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