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12월 미국의 공장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탄탄한 제조업 경기를 확인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조립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3일(현지시각) 12월 공장 주문이 한 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1.0%의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제조업 출하는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인 2.2% 증가했다.
상무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자본재) 주문이 지난 12월 중 0.7%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보고서에선 12월 핵심자본재 주문이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포함되는 핵심자본재 출하는 지난달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1.0%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