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 올해 전망도 '굿'…시장 90%가 "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일 오전 03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덩달아 아마존의 주가에 대한 전망도 밝다. 시장 전문가의 90% 이상이 아마존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일(현지시각)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1년 전보다 25% 증가한 44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전자상거래의 성장 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진단한다. 클라우드 등 웹서비스는 수익성을 보완하며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블룸버그>

◆ 전자상거래 성장·AWS 수익성 탄탄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의 에드워드 이루마 애널리스트는 "다른 소매업체들의 미약한 연휴 실적에 근거할 때 아마존은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마존은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획득할 것이고 전체 전자상거래 비중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루마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가를 전날 종가보다 9.9% 높은 90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아마존이 2020년까지 한 해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세계 20대 소매업체들이 7% 이상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춰볼 때 큰 폭의 성장세다.

팩트셋의 집계에 따르면 아마존의 매출은 올해 23%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21%,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11% 상승한 아마존의 주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91%의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마존의 평균 목표 주가는 941.68달러로 약 1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투자은행(IB) 코웬앤코는 아마존을 올해 '톱픽'으로 꼽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도 아마존의 장래를 밝게 한다. 특히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45%를 차지하며 다른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IBM을 합한 것의 두 배가량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구겐하임 증권의 로버트 드르불 애널리스트는 "AWS의 빠른 혁신과 탄탄한 고객 기반, 수익성 증가를 봤을 때 클라우드 컴퓨팅의 지배력과 수익성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겐하임은 아마존에 950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다만 일각에선 기업으로서의 아마존과 아마존 주식을 구분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팝인베스트먼트리서치그룹은 "아마존 주식이 엄청난 상승세를 이뤘지만, 아마존의 펀더멘털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탄탄하지 않다"며 "아마존은 현금창출원이 아니며 탄탄하게 가치를 생산해 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팝인베스트먼트는 "아마존은 과대평가 됐으며 완벽한 상황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