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사진 오른쪽), 강등권 크리스탈팰리스서 이적 가능성...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번리등 5개팀서 영입설. <사진= AP/뉴시스> |
이청용, 강등권 크리스탈팰리스서 이적 가능성...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번리등 5개팀서 영입설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 기자 카베 솔레콜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청용이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이청용이 기성용의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를 비롯해 번리, 챔피언십(2부리그)의 풀럼, 브라이톤, 애스턴빌라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함께 언급했다.
그러나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은 이적설에 “이청용 영입 제안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 향후 48시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정신 없을 수 있다. 많은 일이 있을 수도, 아무 일도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볼턴에서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그동안 39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 못하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현재 승점 16위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중 18위에 그친 강등권에 있다.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승점 18로 리그 17위다. 스완지시티는 뒤늦게 클레멘트 새 감독과 함께 전 토트넘 멤버 톰 캐롤(미드필더)과 노리치에서 데려온 수비수 올슨 등을 영입하며 강등권 탈출 경쟁에 나서고 있어 이청용을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여름에 이어 여전히 이적에 대해 미온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는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마감시간은 2월1일 오전 9시까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