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28일(한국시간) 게시한 존 허트 사망 애도글 <사진=크리스 에반스 트위터> |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존 허트 사망 애도 "가장 영향력 있는 진짜 배우…그리울 것"
[뉴스핌=최원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28일(한국시간) 영화 '설국열차'에서 열연했던 배우 존 허트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존 허트는 내가 함께 일했던 사람 중 가장 영향력이 강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진짜 배우였고 놀라운 사람이었다. 당신이 그리울 것"이란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설국열차'로 국내에 친숙한 영국 유명 배우 존 허트가 향년 77세에 세상을 떠났단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존 허트는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그해 10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작년부터 돌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해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지도자 역할을 맡았던 존 허트는 영화 '에일리언' '엘리펀트 맨' 등 지난 60년 간 12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