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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한다. <사진=굿맨스토리, 뉴스핌DB> |
[뉴스핌=이현경 기자] 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한다.
24일 tvN에 따르면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인 '비밀의 숲'에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비범한 머리를 갖고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을 연기한다. 검찰의 내부 비리 속에 독야청청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 날 한 구의 시체가 던져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전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극중에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가진 경찰 한여진을 맡았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옳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다. 여경이 드문 강력계에 지원해 베테랑 형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한여진은 감정 없는 검사 황시목과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는 1월 말 대본리딩을 갖고 첫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