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공주 산성시장 현장 방문해 설 경기 및 물가 점검
"전통시장 활성화 적극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다잡기에 나섰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충남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 "서민생활 밀접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기재부와 자매결연 시장인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이날 현장 방문에서 유 부총리는 시장 내 가게에 들러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며 설 명절 경기와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전통시장 화재 발생 사례를 언급하며, 산성시장도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상욱 산성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설 명절 경기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 부총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풍성한 명절과 내수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게 방문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 산성시장은 2013년 9월 기재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곳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