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원장 민성기)은 18일 비식별지원팀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실을 확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식별지원팀은 비식별업무 효율화를 위해 이번에 만들어졌다. 지난해 8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분야 비식별조치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비식별조치 업무를 추가했다.
비식별조치는 주민등록번호 등 특정 개인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내용을 제외한 데이터로 당사자를 추정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사는 이를 활용해 특정 직업, 연령, 성별, 지역 등에 따른 소비 패턴, 대출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서비스팀을 소비자보호실로 확대개편 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팀을 정보분석부에서 IT부로 이관해 정보보호 관련 의사결정을 일원화 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