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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사드의 덫-역전세난 주의보-카지노 미아 실태 추적

기사입력 : 2017년01월15일 18:27

최종수정 : 2017년01월15일 18:27

 '시사매거진 2580' 사드의 덫-역전세난 주의보-카지노 미아 실태 추적 <사진=시사매거진 2580>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사드 배치 부지 제공과 관련해 롯데그룹이 중국의 보복으로 의심되는 조치를 당하고 있는 실상과 역전세난이 우려되는 부동산 시장을 들여다본다. 또 카지노 주변에서 장기 체류하고 있는 카지노 미아의 실상도 추적한다.

15일 방송되는 '시사매거진 2580'은 먼저 '사드의 덫'을 다룬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 중에서도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롯데가 논란의 한가운데 서게 됐다. 유통과 엔터테인먼트, 아파트 건설 등 중국 사업에 수조 원을 쏟아 부었는데 중국의 보복으로 의심되는 조처가 잇따르고 있는 것. 중국내 100곳이 넘는 롯데마트 중 상당수가 세무조사를 받았고 각종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도 석연찮은 이유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미지가 심어지면서 롯데로서는 대중국 사업 분야에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것. 실제 롯데그룹 내부에서는 성주 골프장과 사드 부지 맞교환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은 이어 '역전세난' 주의보 등 한파기에 들어선 부동산 시장을 취재한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던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올해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그 한기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있다. 1월 말까지 입주 기간인 서울 한복판의 아파트 단지는 지금까지 입주율이 절반도 되지 않고 있고, 전세는 물론 매매 거래도 얼어붙었다는 게 현장의 상황. 특히 올해와 내년 아파트 공급이 폭증하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역전세난이 벌어지고, 이 여파로 집값이 떨어지고, 결국 집주인이 보증금을 빼주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그동안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했던 수도권의 빌라부터 공급 과잉 현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다. 세입자 입장에선 전세 구하기가 한결 편해진 장점도 있지만, 자칫하면 보증금을 떼일 수도 있는, 곳곳이 지뢰밭이고 살얼음판인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본다.

마지막으로 '시사매거진 2580'은 '그들이 카지노 미아가 된 이유'라는 주제로 '카지노 미아'의 일상을 함께 한다.

"카지노 경력만 15년이다. 카지노에서 날린 게 15억 정도 되니까 한 해 1억 원씩 날린 셈이다." 가산을 탕진하고 카지노 주변에서 장기체류하는 이른바 '카지노 미아'인 60대 남성의 푸념이다. 그는 "강원랜드가 도박중독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박중독 예방보다 오히려 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박에 빠져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정선에 눌러앉게 된 이른바 '카지노 미아'. 이들 가운데 300명을 조사한 심층 면접 자료가 공개됐다. 2580 카메라가 이들의 참담한 일상을 추적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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