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
'서민갑부' 노숙자에서 25억 자산가 된 남영 씨…폐가 수리해 전복추어탕으로 성공
[뉴스핌=황수정 기자] '서민갑부'에서 깊은 산골짜기에서 수십억대 자산가가 된 김남영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노숙자에서 25억 원 자산가가 된 김남영 씨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김남영 씨는 간판도 없는 낡은 초가집에서 전복추어탕을 팔며 연 매출 12억 원의 대박 신화를 이뤘다. 그는 절구에 미꾸라지를 빻고, 가마솥에 끓여내는 60년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여기에 초가집 우물 속에 사는 수상한 '이것'이 비법이라고 전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과거 사업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8년간 노숙자 생활을 했다. 산속의 폐가를 수리해 식당을 연다는 그에게 사람들은 극구 반대했지만 우려와 걱정을 말끔히 씻어내고 전국 각짖에서 손님들이 몰려오는 유명 식당으로 키워냈다.
과거 김남영 씨는 한우식당을 운영하며 승승장구 했다. 유명 연예인, 정치인도 찾아올 만큼 잘나가는 식당 사장이었지만 커지는 욕심으로 많은 돈을 투자했던 사업이 실패하며 수 억 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
한순간에 집도, 돈도 잃은 그는 하나뿐인 안들과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해야 했다. '왜 우리는 집이 없냐'고 묻는 어린 아들을 보며 가슴이 찢어졌던 그는 결국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아들을 맡겨야만 했다. 현재는 수십억 대의 땅을 살 수 있을 만큼 능력자가 된 그가 흩어졌던 가족과 15년 만에 다시 모여 행복을 꿈꾸고 있다.
한편, 채널A '서민갑부'는 12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