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헐리우드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해 수 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
워싱턴포스트(WP)는 경찰을 인용해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대변인은 범인이 현재 체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브로워드 카운티장인 바바라 샤리프는 CNN에 범인이 다른 용의자와 함께 했다는 증가가 없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NN은 최소 9명이 이번 총격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포트 로더데일 공항의 일부는 폐쇄된 상태다. WP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제2터미널의 짐찾는 곳에서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포트 로더데일 공항은 마이애미로부터 북쪽으로 약 25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공항은 하루 평균 7만3000명의 여행객이 찾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