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과 불륜설이 난 아무로 나미에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대를 풍미한 J-POP 여신 아무로 나미에가 새해부터 불륜설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 연예지 프라이데이(고단샤)는 최신호에서 아무로 나미에가 이전부터 친밀하게 지낸 50대 음악 프로듀서와 불륜관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최근 적어도 1주일에 3회가량 문제의 남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심지어 같은 맨션에 들어간 적도 있다. 프라이데이는 아무로 나미에와 남성이 데이트를 즐기는 상황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프라이데이가 아무로 나미에의 불륜상대로 지목한 남성은 50대 음악프로듀서 니시시게 히로. 온 더 라인이라는 이벤트회사 대표이기도 한 그는 티엠-네트워크, 후지이 후미야, 호테이 토모야스 등 유명 뮤지션들과 돈독한 관계로 전해졌다.
잡지는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니시시게에게 빠진 아무로 나미에가 일부러 그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는 프라이데이에 "니시시게는 아무로 나미에가 데뷔한 대형 소속사와 분쟁을 막아준 결정적 인물"이라며 "덕분에 아무로 나미에는 니시시게를 무한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니시시게는 일본 잡지 리얼라이프와 인터뷰에서 아무로 나미에와 불륜이 사실과 다르다고 펄쩍 뛰었다. 식사를 한 것은 어디까지나 업무상 필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항간에 떠도는 아무로 나미에와 재혼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캔 유 셀러브레이트'라는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사랑 받는 아무로나미에는 1990~2000년대 전성기를 누린 J-POP의 여신이다. 1997년 임신사실이 밝혀진 뒤 15세 연상남과 결혼을 발표, 팬들을 놀라게 했다. 2년 뒤에는 모친이 시동생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는 풍파를 겪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