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탈선해 1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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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 파 락어웨이(Far Rockaway)에서 출발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열차가 오전 8시 30분경 애틀랜틱 터미널에서 탈선했다.
뉴욕 교통공사(MTA)에 따르면 비상 정차하려던 열차 첫 칸의 바퀴와 다른 칸의 차축이 탈선해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103명으로 집계됐다.
LIRR은 평일 평균 30만1000명이 이용해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통근열차다.
이번 사고는 뉴저지 통근열차가 호보켄역사에 충돌한 후 약 3개월 후에 발생했다. 당시에는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08명이 다쳤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