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키즈·케미매직폼키즈 선보여
[뉴스핌=한태희 기자] 케미렌즈가 아이들 근시를 예방할 수 있는 렌즈를 내놨다.
케미렌즈는 '케미키즈'와 '케미매직폼 키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두 렌즈는 장시간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이용이 많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렌즈다.
케미렌즈는 근시를 초래하는 요인 중 하나인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차단할 수 있는 케미퍼펙트 UV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어린이 안구와 안면구조 특징 등 인체공학적 요소를 반영해 착용감도 높였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아동 및 청소년용 렌즈는 근시가 진행되기 전과 진행 속도를 낮춤으로써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렌즈"라고 말했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근시로 시력 저하를 앓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등이 급증했던 탓이다.
케미렌즈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안과 검사 후 근시 진단이 나오면 안경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근시는 치유가 어렵지만 조기 안경 착용으로 진행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