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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한신평 신용등급 하락 이의 제기 "법적 대응 고려"

기사입력 : 2017년01월01일 13:08

최종수정 : 2017년01월01일 13:08

한국신용평가, 이랜드월드 신용등급 하향 조정

[뉴스핌=전지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지난달 30일 진행한 이랜드월드에 대한 전자단기사채 등급 하향 조정을 두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랜드월드는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재무개선안을 수립, 치열하게 이를 실행해 왔다"며 "티니위니와 부동산 매각 등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으며, 공모리츠 상장과 이랜드리테일의 상장도 본격적으로 추진 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하락을 이해할 수 없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한신평의 이랜드월드 평정 의견서에서 제시한 향후 등급 하향 조건과 이번 평가시점에 이러한 조건이 해당되지 않았음에도 신용등급 하락을 낸 것은 불합리한 결과라는 주장이다.

한신평은 지난 9월7일 △중국 패션법인 등 주력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가변성이 지속될 경우 △이랜드리테일 IPO와 부동산 매각이 원활히 진행 되지 못할 경우 △연결기준 순차입금 대비 현금성 영업이익(EBITDA) 지표가 7배를 상회하는 경우 등을 하향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일관성 없는 고무줄 잣대로 평가하는 것 같아 심히 유감”이라면서 “이번 결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랜드 측은 "예정된 재무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부채비율 200% 미만까지 낮출 것"이라며 "추진중인 상장 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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