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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적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순제의 녹취록을 언급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강적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순제 녹취록 입수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두언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검증 청문회장에서 강훈 변호사가 박근혜 당시 경선 후보에게 조순제를 아느냐고 물었다. 근데 모른다고 했다. 지금으로 보면 박근혜가 정윤회를 모른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두언 전 의원은 “조순제가 그걸 보고 화가 나서 강재섭 의원에게 ‘이런 사람은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는 탄원서를 냈다.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두언 전 의원은 또 “탄원서와 녹취록 남긴 이후 조순제에게 갖은 협박과 회유가 들어왔다고 했다”며 조순제가 17대 대선 바로 다음 날에 사망한 것에 의문을 품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