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스타 캐리 피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4' 스틸> |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망 소식에 동료배우들 추모 "포스가 함께하기를
[뉴스핌=최원진 기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사망 소식에 수많은 동료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스타워즈 에피소드8'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는 "그는 세상 사람들의 레아 공주이기도 했지만 우리 모두의 특별한 친구이기도 했다.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를 애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항상 캐리를 경외했다. 그의 특유 관찰력은 날 항상 웃게 만들었다. 그는 포스가 필요치 않다. 그 자체가 자연의 포스였으며 충성심이었고 우정이었다. 나는 그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며 추모했다.
미국 유명 앵커 래리 킹도 캐리 피셔를 애도했다. 그는 트위터에 "우린 캐리 피셔란 보석을 잃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진솔함은 전 세계에 선물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그리워질 것이다"란 글을 게시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8'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 앵커 래리킹, 배우 데이브 프라우즈가 28일(한국시간) 게시한 캐리 피셔 추모글 <사진=캐슬린 케네디·래리킹·데이브 프라우즈 트위터> |
배우 사무엘 L. 잭슨은 "레아 공주의 영면으로 은하수 빛이 약해졌다. 포스가 함께하길. 평안히 잠들길"이라고 애도했다.
특히 오리지널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았던 배우 데이브 프라우즈는 "캐리가 떠났단 소식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와 촬영은 정말 최고였다. 그의 지인과 가족, 팬들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란 글을 게시했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 레아 오르가나 공주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27일(현지시간) 심장마비 치료 중 향년 60세에 눈을 감았다.
캐리 피셔는 1977년 개봉한 세계적인 히트작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레아 오르가나 공주를 맡아 활약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