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부족 논란으로 국제적 망신을 산 NMB48 멤버 우에무라 아즈사 <사진=NMB48 우에무라 아즈사 블로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일본 아이돌그룹 NMB48 멤버 우에무라 아즈사(24)의 상식 부족 논란이 국제적으로 보도됐다.
대만 자유시보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이돌그룹 NMB48 멤버 우에무라 아즈사가 중국의 수도를 ‘타이완’이라고 답한 해프닝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에무라 아즈사는 지난 22일 간사이TV가 방송한 버라이어티쇼 ‘NMB와 마나부군’에서 올해 가장 멍청한 멤버를 가리는 퀴즈에 참가했다. 당시 우에무라 아즈사는 “중국 수도를 한자로 쓰시오”란 초등학교 6학년 레벨 퀴즈에 ‘타이완(台湾)’이라고 답했다. 같은 팀 멤버 가토 유카는 제대로 ‘베이징(北京)’을 써 대비를 이뤘다.
이 같은 소식이 자유시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화권 네티즌들이 뿔이 났다. 중국 네티즌들은 일본의 대형 아이돌그룹이 중국 수도가 베이징이라는 사실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대만 네티즌 역시 즉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중국의 타이완”이라고 표현한 AKB48 멤버의 말을 상기시키며 “도대체 일본 아이돌들은 상식이 없다”고 혀를 찼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