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아이린이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사진=‘2016 K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
‘2016 KBS 연예대상’ 박보검♥아이린, 여전한 비주얼 커플…“차태현·라미란과 연기하고 싶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재회했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24일 방송한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시상에 앞서 아이린은 박보검에게 “올해는 ‘박보검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세였다. 연초에는 ‘택이앓이’(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연말에는 왕세자(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여심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많은 사랑 보내준 팬에게 감사하고 더욱더 겸손한 사람이 되겠다. 좋은 분과 작품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영광이었다”고 인사했다.
아이린은 또 “상대 배우랑도 늘 잘 어울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도 그랬고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도 그랬고 (‘뮤직뱅크’에서) 저랑도 그랬다”며 파트너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박보검을 칭찬했다.
이어 아이린은 “다음 연기 파트너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기회가 된다면 이 자리에 있는 배우들과 작품, 예능에서 만나 뵙고 싶다. 특히 차태현 선배와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보검 역시 아이린에게 “혹시 연기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냐”고 질문했고, 아이린은 라미란을 꼽으며 “라미란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작품을 하게 된다면 (라미란과) 꼭 같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