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사진·53)이 SK(주)C&C의 새 사령탑을 맡는다. 1사 2체제였던 지주회사 역할의 SK(주)홀딩스와 ICT 사업을 이끄는 SK(주) C&C는 장동현 단일 대표체제인 SK주식회사로 운영된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신임 사장=SK주식회사> |
21일 SK(주)C&C는 2017년 임원인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SK(주)홀딩스와 SK(주)C&C는 통합 체제로 운영된다. 그간 SK(주)는 조대식 SK(주)사장과 박정호 SK(주)C&C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두 사업영역을 각각 책임지는 투톱 형태였다.
장 사장은 1963년생으로 1991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 합류해 재무와 전략, 마케팅 부문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4년 12월에는 SK플래닛 COO에서 SK텔레콤 수장으로 이동했다.
장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플랫폼 사업을 강조하며 '생활가치 플랫폼' 개발, '통합 미디어 플랫폼' 진화, 'IoT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등을 추진했다.
<프로필>
◇나이
▲53세(1963년생)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과 졸업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
◇주요 경력
▲1989년 KIST 기술분석연구(연구원)
▲1999년 SK텔레콤 인력관리실
▲2003년 재무기획팀장(상무)
▲2006년 경영기획실장 (겸)이사회사무국장
▲2010년 전략기획부문장(전무)
▲2013년 마케팅부문장(부사장)
▲2014년 SK플래닛 COO
▲2015년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
▲2017년 SK주식회사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