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 전세계 180개 도시, 1600곳 넘는 숙박 정보 보유
2030 여행 콘텐츠 부문 시너지 기대…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서 진일보한 솔루션 선보인다
[뉴스핌=이수경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전세계 한인숙소 예약 전문 기업 민다와 전략적 업무 협약 및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 민다 <사진=각사> |
민다는 유럽, 아시아, 미주를 비롯해 전세계 180여개 도시에 걸쳐 1600여곳 한인민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박 정보뿐만 아니라 숙소 이용 고객이 직접 올린 이용 후기 및 현지인 추천 여행코스, 일정 등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기존 브랜드 '민박다나와'를 민다로 리브랜딩했다.
야놀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민다의 좋은 해외 숙소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주 사용층이 2030세대라는 것과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윈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우수 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하던 중에 민다와 같은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례가 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만들며 야놀자의 저력과 비전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기존 2만8000여 개 숙박 DB에 이어 이번 제휴로 1600여개의 해외민박 DB를 추가 확보, 총 3만여개가 넘는 대규모 숙박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