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서경석 목사가 촛불민심의 핵심은 종북 좌파세력이라고 말했다. <사진=‘100분 토론’ 캡처> |
'100분 토론' 서경석 "촛불세력 핵심은 종북 좌파세력…문재인 대통령 되면 안보는 절단난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100분 토론’ 서경석 목사가 촛불민심의 핵심은 종북 좌파세력이라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이인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서경석 목사, 조해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위기의 보수, 앞날을?’을 주제로 심도 깊게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서경석 목사는 비박계의 새누리당 탈당과 관련, “먼저 친박이 잘못이 있다.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 대통령을 비판할 때는 딱 부러지게 비판을 했어야 한다. 대통령을 맹종한 것이 잘못이다. 때문에 나 역시 새누리당의 개혁을 얘기할 때는 비박이 주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은 비박이 결정적인 잘못을 했다. 비박이 '촛불민심'을 잘못 읽고, '촛불세력'에 굴복을 했다. 이건 아주 치명적인 과오를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경석 목사는 “요즘 토요일이면 100만명의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뛰쳐나오고 있다. 이들이 왜 그러냐. 이 상태로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촛불세력이 핵심은 한미FTA 반대, 광우병 파동 촛불시위를 주동한 종북 좌파 세력이다 .여기에 언론이 부추긴 것이다. 요즘 조중동 절독한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서경석 목사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면, 이러다가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안보가 절단이 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절단난다고 본다. 얼마전에도 헌번재판소에서 기각을 한다고 하면 그것을 받아들여야지, 기각하면 혁명이 난다며 겁박하는게 어딨냐? 이건 말도 안 되는 짓거리다.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느냐? 절대 안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경석 목사는 “경제 문제는 민주노총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연봉 1억원이다. 또 공장을 다 해외에 짓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청년실업이 문제가 됐다. 이런걸 좌파 정권은 극복할 수 없다. 국민이 생각할 때는 우파 정치가 새로 거듭나야 한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그것도 모르고 지들끼리 싸움박질을 하고 있다”며 답답해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