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이 與 이만희·이완영 위증 모의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안민석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與 이만희·이완영 위증 모의 의혹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완영 이만희 의원의 위증교사 논란의 1차적 수혜자는 누구일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완영 의원의 위증교사 논란은 박근혜 최순실에게 일타쌍피 물타기 효과가 있다"며 "하나는 농단세력의 핵심인 우병우의 청문회 물타기 효과 또 하나는 태블릿PC 진실공방으로 물타기 효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이 모든 걸 지시하는 자는 누구일까?"라고 다시 한 번 의혹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2014년 내가 최순실 정유라 이름을 세상 밖으로 꺼냈을 때 새누리당 의원들의 벌떼 공격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청문회 정국에서 진실규명 방해로 비난받는 이완영 간사가 최순실 측을 만난 이유는 뻔하다. 이완영 간사에게 위증교사를 지시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그는 "14년 벌떼 공격을 지시한 자와 16년 위증교사를 지시한 자는 동일 인물이라고 본다"라며 "누굴까? 페친 여러분들, 함께 맞춰 보시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與 이만희 이완영 의원은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사저모의 및 위증지시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