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사진=SBS 런닝맨> |
'런닝맨' 블랙핑크 지수, 친해지고픈 YG 연예인 "지드래곤·태양·승리"…대성 두 번 죽여 '유재석 큰 웃음'
[뉴스핌=양진영 기자] '런닝맨' 블랙핑크 꽝손 리사 대신 지수가 첫 꽝손이 됐다. 지수는 YG에서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엔 대성을 빼고, 친해지고 싶지 않은 남자 연예인엔 넣으며 웃음을 줬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YG 신예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블랙핑크 실력을 영접한 하하는 "얼굴 완전 세련되게 생겼어"라면서 감탄을 했다.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본 삼촌들은 단숨에 반했고 즉석 악수회를 시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도 "너무 세련되게 생겼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확률게임을 통해 유럽에 갈 수도 있다는 말에 갑자기 리사와 지수는 흥분했고 "유럽 좋아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리사는 공식 꽝손임을 밝혔고, 공교롭게도 꽝손 선배 이광수, 지석진과 같은 팀이 됐다.
제니는 20알이 담긴 복주머니를 골랐고, 로제는 30을 고르며 금손임을 증명했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몰려오는 꽝손의 기운에 슬퍼했다. 하지만 0의 주인공은 리사가 아닌 지수였다.
첫 복불복 주자가 된 김종국을 상대로 이광수는 "사귀었던 여자 연예인"이라는 질문을 하며 기습 공격을 했다. 하지만 2회 연속 막대기를 뽑았지만 물이 쏟아지지 않으며 '공식 꽝손'임을 인증했다.
이후 이광수는 김종국의 "작품 하며 사귀었던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에 아무렇지 않게 그들의 이름을 말했고 삐 처리가 되며 모두는 충격에 빠졌다. 김종국에게 던진 이광수의 마지막 질문은 "윤은혜가 좋은 이유 3가지"였고 김종국은 결국 물벼락을 맞고 패했다.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는 복불복 게임의 상대가 됐다. 지수는 "화장실에서 오래 걸린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로제는 아무렇지 않게 "똥 싸고 양치하고 세수하느라!"라고 걸그룹의 이미지를 내다버렸다. 지수는 YG에서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이라는 질문에 "지드래곤, 태양, 승리"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대성아 너 없다"면서 웃음을 줬다.
이후 지수는 친해지고 싶지 않은 남자 연예인으론 "지드래곤, 대성"이라고 말하며 대성을 두 번 울게 해 큰 웃음을 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