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집도 일상도 화보다. ‘나 혼자 산다’에 다니엘 헤니가 떴다.
16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프에서는 배우 다니엘 헤니의 미국 LA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다니엘 헤니는 현재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촬영으로 LA에 거주 중인 상태. 이날 다니엘 헤니는 직접 리모델링한 집을 소개하며 “큰 실수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집”이라고 했다. 다니엘 헤니의 집은 어마어마했다. 수영장과 헬스장, 차고는 물론, 개인 정원사까지 존재했다.
다니엘 헤니의 하루 역시 영화 같았다. 10년째 동고동락 중인 반려견 망고의 아침을 챙겨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다니엘 헤니의 강아지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고. 여의도 출신(?)으로 한국말이 아니면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다니엘 헤니는 “고집쟁이다. 영어로 말하면 아무런 리액션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망고의 아침을 챙겨준 다니엘 헤니는 곧장 집에 만들어진 헬스장으로 해 유산소부터 어깨까지 아침 운동을 이어갔다. “촬영이 6시에 시작하면 4시에 일어나 운동한다”는 게 그의 설명. 이후 매니저와 한 차례 운동을 더 한 다니엘 헤니는 곧장 망고와 함께 산책을 갔다.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가 LA집을 공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 편 캡처> |
집으로 돌아온 다니엘 헤니는 샤워를 마친 뒤에야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도 그는 쉬지 않고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대본을 익혔다. 외출을 하면서도 그의 대본 사랑은 계속 됐다.
역시나 다니엘 헤니의 첫 번째 목적지는 CBS. 다니엘 헤니는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출연을 놓고 “한국인으로서 미국 전역에 일하는 건 뿌듯한 일”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현지에서 방송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다니엘 헤니는 “사실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출연을 두 번 거절했다.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 어렵다. 그런데 게리 시나이즈가 전화했다. 동양인 배우가 보기에 특별한 배우였다. 그리고 내가 하는 역할을 동양인에게 원래 잘 주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 헤니의 전용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냉장고, 책상, 소파, 협탁, TV 다 있다. 유명한 배우일수록 큰 트레일러를 쓴다. 가끔 벤은 불편하다. 나는 188cm라서 다 접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