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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시아·장영란·윤손하 대화에 박명수 "이 세명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기사입력 : 2016년12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7일 00:00

‘해피투게더’ 정시아, 장영란, 윤손하의 대화에 박명수가 버럭했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정시아·장영란·윤손하 대화에 박명수 "이 세명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피투게더’ 정시아, 장영란, 윤손하의 대화에 박명수가 버럭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부부썰전 여보야’ 특집으로, 김수용-윤손하-정시아-백도빈-장영란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 앞에서는 여자처럼 보이고 싶다. 알몸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자꾸 만지고 싶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손하가 “남편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들러붙는 것 같다. 세상 귀찮게 느껴진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세 분은 귀찮다고 하실 수 있지만, 어떤 분들은 복에 겨워서 아주 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분위기를 잠재우려고 하자, 윤손하는 박명수를 바라보며 “그러니까 그렇게 민서 엄마가 부러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손하는 “제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민서 엄마가 남편 자랑을 그렇게 한다. 민서 엄마는 남편 박명수 씨를 존경하더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있지않냐”라며 피식 웃었다.

이 모습에 박명수가 발끈하자 윤손하는 “(민서엄마가 박명수씨를)정말 잘 생겼다고 한다”고 마무리 했다.

하지만 눈치 없는 정시아는 “어머, 그건 신기하다”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시아, 장영란, 윤손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박명수는 “제가 이런 말 처음하는 건데, 세상에서 이 세 분이 가장 싫다”고 호통을 쳐 큰 웃음을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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