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키이스트> |
주지훈 키이스트와 재계약, 뜨거운 업계 관심에도 의리 지켜…영화 '신과 함께'로 활약 예고
[뉴스핌=양진영 기자] 주지훈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키이스트는 14일 주지훈과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주지훈은 영화 ‘아수라’ 부터 현재 촬영 중인 ‘신과 함께’까지 올 한해 동안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지훈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컸다. 이후 그가 6년간 손을 잡아왔던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지훈은 2006년 드라마 ‘궁’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뒤 드라마 ‘마왕’, ‘다섯 손가락’, ‘가면’,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은 친구들’, ‘간신’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특히, 2015년 SBS 드라마 ‘가면’으로는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 2관왕을 달성하며 연기력과 스타성 모두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지난 9월 영화 ‘아수라’에서 형사 ‘문선모’ 역으로 출연, 악에 점점 물들어가는 인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의 마음을 두드린 주지훈의 활약은 2017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지훈은 김용화 감독의 영화 ‘신과 함께’에서 저승사자 ‘해원맥’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주지훈의 변함없는 신뢰와 의리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로의 성장을 위해 의견을 존중하면서 든든한 조력자로서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이 6년째 몸담고 있는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한예슬,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현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됐으며, 2016년도에만 한예슬, 정려원, 소이현, 홍수현 등의 재계약 소식을 연이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지훈은 2017년 개봉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에서 하정우, 차태현,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